탁송과 대리운전을 함께 할 때 좋은 점과 힘든 점
안녕하세요. 원주에서 활동을 시작한 탁송기사 허인회입(40)니다.
원주에서 탁송 일을 시작한 뒤 자연스럽게 다시 대리운전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탁송은 낮에 하고, 대리는 밤에 하면 수입이 단순히 두 배가 되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몇 주 동안 수도권과 충청권을 오가며 운행해보니, 탁송과 대리운전은 서로 잘 맞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보다 체력과 시간 관리가 중요한 조합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실제로 병행하면서 느끼고 있는 좋은 점과 힘든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탁송과 대리를 함께 하게 된 이유
원주를 기준으로 움직이다 보면 낮에는 탁송 콜이 비교적 꾸준히 보이지만, 오후 늦게 수도권 외곽에서 운행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 원주 → 수원
- 원주 → 용인
- 원주 → 여주·이천
같은 콜을 수행하고 나면 원주로 바로 돌아오는 교통비와 시간이 꽤 부담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버스만 이용했지만, 어느 날부터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수도권에 있는 시간이라면 대리 콜을 이용해서 복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낮에는 탁송, 밤에는 대리운전이라는 패턴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점 1 : 복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가장 큰 장점으로 느끼는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수원에서 원주로 돌아올 때:
- 버스비
- 터미널 이동비
- 대기 시간
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대리 콜을 활용하면:
- 수원 → 여주
- 용인 → 이천
- 여주 → 원주 방향
처럼 복귀 자체가 수익 활동이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즉, 단순히 돈을 쓰면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동하면서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좋은 점 2 : 콜이 끊겨도 하루 수익을 이어갈 수 있다
탁송만 할 때는 오후에 콜 흐름이 끊기면 하루 수익이 그대로 멈춰버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외곽에서는:
- 다음 탁송 콜이 잘 안 뜨거나
- 장거리 저가 콜만 남거나
-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리 앱까지 함께 켜두면 저녁 이후에는 새로운 수입 흐름이 시작됩니다.
실제로 체감상:
- 18시 이전 → 탁송 중심
- 20시 이후 → 대리 중심
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날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하루 전체 수익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좋은 점 3 : 지역 정보를 더 빨리 익히게 된다
탁송만 하면 주로:
- 차량 인수 장소
- 공장·물류센터
- 아파트 단지
- 차량 탁송 업체 주변
위주로 움직이게 됩니다.
반면 대리를 함께 하면:
- 번화가
- 주택가
- 골프장 주변
- 역세권
- 심야 교통 흐름
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수원, 용인, 여주 쪽은 대리운전을 하면서 도로 구조와 교통 흐름을 훨씬 빨리 익히게 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이후 탁송 동선을 짤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 병행했을 때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생각보다 하루가 매우 길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 오전 10시 첫 탁송 출발
- 오후 5시 두 번째 탁송 종료
- 저녁 8시 대리 시작
- 밤 12시 이후 원주 복귀
이렇게 되면 실제 이동 시간만 12시간 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힘든 점 1 : 체력 소모가 예상보다 크다
탁송은 단순히 운전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루 동안 반복되는 과정은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사용합니다.
- 차량 인수
- 사진 촬영 및 상태 확인
- 장거리 운전
- 버스·전철 이동
- 전동스쿠터 이동
- 다음 콜 검색
이 과정을 한 뒤 다시 대리운전을 시작하면 밤 10시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오는 날도 있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탁송을 두 건 이상 수행한 날에는 대리 첫 콜을 받기 전에 이미 피로가 꽤 누적되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힘든 점 2 :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진다
탁송만 할 때보다 대리까지 병행하면 식사 시간이 더 애매해집니다.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 점심을 늦게 먹음
- 저녁을 놓침
- 대리 중 편의점으로 간단히 해결
- 커피로 버티는 시간 증가
였습니다.
이렇게 며칠 반복되면 속이 불편하거나 피로 회복이 느려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능하면:
- 오후 5~6시 사이에 간단히라도 저녁을 먹고
- 대리 시작 전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든 점 3 : 원주 복귀 시간이 늦어진다
대리 콜을 조금만 더 기다리다 보면:
“이 콜 하나만 더 타면 되는데…”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문제는 그 한 건 때문에:
- 원주 도착 시간이 새벽 2시가 되고
- 수면 시간이 줄어들며
- 다음 날 첫 탁송 출발이 어려워지는 경우
가 있다는 점입니다.
몇 번 이런 경험을 한 뒤부터는 마지막 대리 콜을 언제 끊을지 기준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재 제가 정한 운영 기준
지금은 무리하게 많이 타기보다 탁송 2건 + 대리 2건 정도를 현실적인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 구분 | 목표 |
|---|---|
| 탁송 | 2건 이상 |
| 대리 | 2건 이상 |
| 총 운행 | 4건 전후 |
| 목표 순수익 | 10만~15만 원 이상 |
이 기준을 세운 뒤부터는 무리한 심야 장거리 대리를 줄이고, 다음 날까지 고려한 운영이 가능해진 느낌입니다.
실제로 느끼는 가장 큰 장점과 단점
가장 좋은 점
복귀하면서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점
특히 원주처럼 수도권과 적당한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는 이 장점이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힘든 점
하루가 끝났다고 생각한 뒤에도 일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
탁송이 끝나면 바로 쉬는 구조가 아니라, 다시 대리 콜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완전히 쉬는 시간이 늦게 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현재 생각하는 현실적인 결론
몇 주 동안 병행해본 현재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탁송만 하면
- 체력은 조금 낫지만
- 복귀 비용 부담이 크고
- 수입 편차가 커질 수 있다.
대리만 하면
- 심야 의존도가 높고
- 낮 시간을 활용하기 어렵다.
함께 하면
- 수익 흐름은 안정적이지만
- 체력·수면·식사 관리가 필수다.
- (어차피 체력 수면 식사관리는 살아가는데 무조건 관리해야하는 부분이다 지금보다 더 강하게 인식하고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둘을 함께 하는 것이 무조건 더 쉽거나 더 많이 버는 구조는 아니지만, 잘 연결하면 원주 기준에서는 꽤 효율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솔직한 경험입니다. 어느한가지를 얻으려면 어느한가지는 포기해야한다는건 세상의 이치이다.
안정적인 수입을 원한다면, 시간과 체력을 투자해야한다
마무리
탁송과 대리운전을 함께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운전 실력보다 체력과 시간 관리가 더 중요하다
는 점이었습니다.
운전은 대부분 비슷하고 운전면허증이있다면 크게 벗어나는 운전실력을 가지고있지않고 대부분 비슷한수준으로 운전하며, 졸음운전이 대표적인 교통사고 원인으로 손꼽히고있다 그러므로 운전을 오래하는 일임에도 졸음운전의 원인이 될수있는 행위는 애시당초에 잘라내어버린다면 교통사고의 50%이상은 줄일수있지않을까한다.
현재까지 제가 느낀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점
- 규칙적인 복귀시간 가능 안정적인 컨디션 조절가능
- 저녁 시간 추가 수익 확보
- 지역·교통 흐름을 더 빨리 익힐 수 있음
- 하루 수익의 안정성이 높아짐
힘든 점
-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피로 누적
- 식사·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짐
- (불규칙한생활은 컨디션에 영향이있기에 복귀시간 취침시간을 정해놓고 콜이없다고해도 강제로 복귀하여서 취침하고 다음날 일하고있다 이렇게 하지않으면 취침시간이 중구난방해져서 다음날 탁송을 하기에 컨디션이 저조하여 그 피로가 계속이어져서 한주의 매출에 큰 영향을 주게된다는걸 알고 규칙적으로 귀가하고 규칙적으로 취침하여 다음날 탁송 업무에 지장되지 않도록 하고있다.)
- 심야 복귀가 반복되면 다음 날 컨디션에 영향
- “한 콜만 더” 욕심을 조절하기 어려움
- (시간이되면 칼같이 끈어서 복귀하도록한다.)
아직도 계속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현재 원주 기준으로는 탁송으로 낮의 메인 수익을 만들고, 대리운전으로 복귀와 추가 수익을 연결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운영 방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운행 데이터를 계속 기록하면서 탁송과 대리를 어떤 비율로 섞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체력 대비 순수익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